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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주민자치회 출범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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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주민자치회 출범 '순항'
  • 김영만
  • 승인 2019.05.10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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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참여 8개동 발대식 잇달아
대전시청 전경(사진=대전시청 제공)

[대전=동양뉴스통신] 김영만 기자= 대전시는 오는 14일 대덕구의 송촌동, 중리동, 덕암동에서 주민자치회 통합 발대식을 개최한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달 22일 동구 가양2동에서 처음으로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이달 1일 유성구 진잠동, 원신흥동, 온천1동이 통합 발대식을 열었다.

또한, 내달 4일 서구 갈마1동 발대식이 진행돼 8개동의 주민자치회 구성이 모두 완료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발대식은 내년까지 추진되는 풀뿌리자치의 기반인 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 8개동의 주민자치회 출범이 본격화 되는 것이다.

시와 시범사업 참여 자치구·동은 전년 하반기부터 주민자치회 시범조례 제·개정, 동별 순회설명회 개최, 동장 직위공모제, 동 자치지원관 선발,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 및 주민자치학교 운영 등을 단계별로 추진해 왔다.

이번 주민자치회 구성이 완료되면, 주민자치회장, 간사 등 임원진을 선출하고, 주민자치회 운영을 위한 자치규약을 제정하며, 분과위원회를 구성한다.

더불어, 마을의제 발굴 등 자치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및 자치계획 확정, 자치계획 실행 순으로 마을자치사업이 펼쳐진다.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대표기구인 주민자치회로 전환됨으로써 동 행정기능 중 주민생활과 밀접한 업무에 대한 협의 권한,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 일부 동 업무의 수탁처리 권한, 주민총회 개최 등 주민자치업무 수행 권한을 가지고 실질적인 동 단위 주민자치를 실현하게 된다.

이은학 시 자치분권과장은 “지난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민관협력 워킹그룹과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사업초기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등 주민자치회가 동별 특성에 맞게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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