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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화철새공원 중백로 세 마리 부화 장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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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화철새공원 중백로 세 마리 부화 장면 포착
  • 정봉안
  • 승인 2019.05.10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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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관찰 CCTV 부화장면 촬영
(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태화강철새공원 철새관찰 CCTV에 중백로 둥지에서 새끼 세 마리가 부화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중백로는 황새목 백로과로 우리나라 대표 여름철새로 4월 하순에서 8월 상순까지 1회 3~5개의 알을 낳는다.

부화한 지 얼마 안 된 새끼는 온몸에 흰 솜털이 빽빽이 나 있다.

포란일수는 25~26일정도이며 부화되면 30∼42일간 육추(育雛)해 둥우리를 떠난다.

10일 시에 따르면, 태화강철새공원은 매년 3월이 되면 중백로를 포함해 쇠백로, 황로, 중대백로, 왜가리, 해오라기, 흰날개해오라기까지 총 7종 백로와 철새 8000여 마리가 찾아와 둥지를 틀고 번식을 해 10월이 되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로 날아가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여름철새 도래지다. 

시 관계자는 “도심속 태화강철새공원이 안전한 서식지를 제공하며 생태하천인 태화강이 충분한 먹이공급처가 돼 백로들이 잘 서식하는 것으로써 도심의 자연이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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