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5:00 (목)
울산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수칙 준수 당부
상태바
울산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정봉안
  • 승인 2019.05.11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충남지역 첫 발생...야외활동 전 긴 옷 착용 등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올해 충남지역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 활동 전 긴 옷 착용 및 야외활동 후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17년 272명(사망자  54명), 지난 해 259명(사망 47명)의 환자가 발생 했으며, 시는 2017년 4명(사망 1명), 지난 해 7명(사망 0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므로, 농작업, 성묘·벌초나 등산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도·농 복합지역인 시는 농촌지역 고연령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될 경우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