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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미래인재육성 학교위해 미국 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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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미래인재육성 학교위해 미국 연수 개최
  • 오효진
  • 승인 2019.05.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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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과 모델창출 동력 마련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미래인재육성 학교 모델창출의 일환으로 미국 방문연수를 떠난다.

미국 방문연수에는 단장 김병우 충북교육감을 비롯해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행복교육지원단 13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 새 시대가 요구하는미래인재학교 교육시스템 구축 연구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미래인재육성 학교 모델 개발 ▲ 미래교육을 열어가기 위한 지원 체제 마련과 정책역량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됐다.

8박 11일 간의 연수 기간 동안, 행복교육지원단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개발 교육과정 운영교와 대학기관을 탐방하며, 학교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미국 보스턴에 도착한 첫날(15일) 오후에는, 하버드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학생(석∙박사) 5명과 함께 한국과 미국교육의 비교 탐색해 보는 시간을 통해 한국 교육의 현황과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현장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교육과정 혁신을 추구하는 미국 공립형 대안학교인 ‘메트스쿨(The MET School)’ 5곳을 방문하여 학교장들과의 만남, 학생들과의 간담회, 캠퍼스 투어, 인턴십 활동 참관 등을 할 계획이다.

또한 학점, 점수, 과목명 없는 역량중심 성적표를 도입하고 있는 ‘틸튼스쿨(Tilton School)’과 ‘호캔스쿨(Hawken School)’을 방문하여 역량중심 교육의 구체적 방법, 역량중심 성적표가 가져올 교육의 변화 등에 대해 학교 관계자와 대화하는 시간도 가진다.

특히 교사양성 대학으로 유명한 켄트주립대학교의 교육학과를 방문하여 교사 양성 시스템과 교육과정과 IB 교수과정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아동발달센터를 방문하여 사회적 구성주의에 기초한 초학문적 주제중심의 통합적 수업도 참관할 계획이다.

행복교육지원단은 “이번에 방문하는 7개 기관의 공통점은 ‘학생 중심의 역량 중심 교육과정 운영’이다.” 며 “이번 연수를 통해 역량 중심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정착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충북의 미래교육과 행복교육의 길을 찾기 위한 참신한 여정이 될 것이고, 시대를 앞서가는 교육자들과의 만남으로 미래학교 모델 창출을 위한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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