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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5곳, 저염메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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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5곳, 저염메뉴 출시
  • 양희정
  • 승인 2019.05.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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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한국도로공사, 나트륨·당류 저감 캠페인 실시
5개 휴게소 저염메뉴(식약처 제공)

[동양뉴스통신] 양희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오는 17일까지 2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찾아가는 덜 단짠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14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덜(Low) 단짠 홍보단, 한국도로공사(충북본부)와 함께 나트륨·당류를 줄인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염도를 낮춘 메뉴 제공 및 신규 저염메뉴 출시, 내가 먹는 음식 염도 확인 등 현장 체험, 나트륨·당류 저감 홍보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오창휴게소(통영방향)와 화서휴게소(상주방향)의 ‘해물순두부찌개’ 속리산휴게소(청주방향)의 ‘우거지국밥’은 염도를 낮추어 제공하고, 충주휴게소(양평방향)와 천등산휴게소(평택방향)에서는 ‘충주사과카레덮밥’과 ‘천등산 고구마밥 정식’을 새롭게 출시한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관할 24개소 휴게소에서는 매장 내 염도계를 비치해 이용객 누구나 판매하는 음식의 염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커피 주문 시 ‘시럽은 한번만’ 등을 통해 나트륨·당류 저감 캠페인 동참을 유도한다.

특히, `덜(low) 단짠 홍보단`은 충주휴게소(양평방향)와 오창휴게소(통영방향)를 찾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짠맛·단맛 미각체험, 건강간식 시식, 건강 식생활안전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국민 참여 캠페인도 병행한다.

식약처는 “향후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나트륨과 당류를 줄여가는 식문화 개선을 위해 컨설팅을 확대하고 다양한 참여 행사를 실시해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의 내용은 식약처 페이스북(www.facebook.com/mfds) 나트륨·당류 줄이기 페이스북(www.facebook.com/mfdsna)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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