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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9 지페어 뭄바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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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9 지페어 뭄바이' 개막
  • 정기현
  • 승인 2019.05.1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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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94개사 참가, 현지 바이어 3000여 회사와 수출 상담 진행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 = 경기도는 15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뭄바이에 위치한 사하라스타호텔(Sahara Star Hotel)에서 유망 중소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2019 지페어(G·FAIR 대한민국우수상품전) 뭄바이’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박윤준 도 국제관계대사, 김동영 주 뭄바이 대한민국 총영사, 홍기영 코트라 뭄바이 무역관장, 김기준 도 경제과학진흥원장 등 국내 관계자를 비롯해 뭄바이 주정부 및 경제계 주요인사 60여 명이 참석했다.

지페어 뭄바이는 도를 비롯한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전시하고 사전 매칭된 바이어들과 1대 1 상담을 진행하는 행사다.

인도는 인구 세계 2위(13억4000만 명) 경제 규모 7위의 경제대국으로서 7%대의 높은 경제성장을 이루며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지페어가 개최되는 뭄바이가 속한 마하라슈트라주는 인구 1억2000만 명의 거대 시장이다.

도는 인도시장의 중요성을 감안해 2009년부터 11년 연속 지페어를 개최하며 총 770여 개의 중소기업에 인도시장 수출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도 기업 80개사를 포함해 의료·건강·미용 제품 36개사, 전기·전자·IT 21개사, 산업·건축자재 20개사, 주방·생활용품 17개사 등 총 94개사가 참가했다.

지페어 뭄바이에서는 오는 16일까지 사전 매칭을 통해 선정된 바이어와의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전시회에 방문하는 바이어와의 현장 상담을 통해 수출계약 성공률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현지 우수 네트워크를 보유한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뭄바이’를 통해 3000여 개사의 검증된 현지 바이어를 초청한다.

박윤준 도 국제관계대사는 “인도는 2030년 미국, 중국에 이어 경제규모 기준 G3 달성이 유력한 국가로 인구 13억 명의 거대 시장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성공가능성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 유일 한국 상품전인 G·FAIR 뭄바이를 비롯해 신남방지역으로의 도내 중소기업 진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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