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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국제 하수처리·화장실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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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국제 하수처리·화장실 박람회 개최
  • 정기현
  • 승인 2019.05.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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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화장실 분야 100개 기관·단체·기업 참여, 200부스 운영
(포스터=수원시 제공)

[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내달 13~15일 시 컨벤션센터에서 하수처리와 화장실 관련 신기술·제품 등을 만날 수 있는 ‘수원 국제 하수처리·화장실 박람회’를 개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시와 세계화장실협회, 한국화장실협회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더페어스(The Fairs)가 주관하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하수처리와 화장실 산업이 융합해 열리는 축제이다.

박람회 주제는 ‘맑은 물, 깨끗한 화장실의 모든 것’으로, 하수처리·화장실·건축자재 분야 100여개 기관·단체·기업 등이 참여해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하고, ‘안심화장실’ ‘절수’ ‘수처리 IoT(사물인터넷)’ 등 11개 특별관이 운영된다.

또한, 시 하수처리·화장실 정책을 소개하는 ‘수원시 환경정책 홍보관’과 세계 최초 화장실박물관 ‘해우재 문화특별관’ ‘우리집 화장실 리모델링·물 아끼기’ 무료상담 등도 진행된다.

더불어, ‘전국 대학생 공중화장실 설계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된다.

아울러, 내달 13~14일에는 국내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를 열어 전시 참가 기업 담당자와 해외 바이어(구매자) 간 1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정부, 지자체, 휴게소·숙박시설 등 하수처리·화장실 시설 담당자와 기업·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심포지엄도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sst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내달 13일에는 ‘세계화장실 리더스포럼’ 프로그램의 하나인 ‘국제화장실문화 콘퍼런스’를 열어 물 자원과 위생(유기희 서울대 교수) 똥이 돈이 되는 ‘똥본위 화폐’(조재원 UNIST 사이언스월든 교수) 미래 화장실 디자인과 트렌드(박현순 인터바스 회장) 등을 주제로 한 국내·외 전문가 강연과 토론을 이어간다.

세계화장실 리더스포럼은 내달 11~14일 컨벤션센터, 해우재문화센터 등에서 시와 세계화장실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포럼으로, 전 세계 화장실·위생 전문가, 관계자 등 15개국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포럼은 나라별 화장실 시설·관리 우수사례와 화장실 산업 관련 주제 발표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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