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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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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 발표
  • 김몽식
  • 승인 2019.05.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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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바이오의약품 25조원 등 생명공학 40조원 투자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16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열린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발표에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의 비전 발표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6일 오전 시청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명공학 기업인 셀트리온그룹(회장 서정진)이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직접 2030 비전을 발표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030년까지 40조 원의 재원을 투자해 생명공학 부문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는 포부와 계획을 나타냈다.

특히, 글로벌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거점을 인천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실제로 셀트리온은 전체 40조 원에 달하는 투자계획 중 핵심사업인 인천 바이오의약품 부문에 25조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직접 고용 1만 명과 간접고용 10만 명에 달하는 일자자리를 창출한다.

박남춘 시장은 “참으로 가슴이 벅차고 행복한데 시민들도 같은 마음이실 것 같다. 기쁨이 큰 만큼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 시대 인천의 핵심 미래먹거리는 바이오산업이라는 비전으로 차근차근 준비하던 사업이 셀트리온그룹의 비전과 합을 이뤄 엄청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시 공직자 모두가 인천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사업이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셀트리온그룹의 ‘비전 2030’ 협업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사업 초기부터 셀트리온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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