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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동복지센터,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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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동복지센터,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운영
  • 김혁원
  • 승인 2019.05.17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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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검사, 자기개념검사, 학습동기유형검사 등 실시
(사진=서울아동복지센터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아동복지센터는 오는 25일 부모와 학령기 자녀가 함께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춘기가 시작되면,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이 단절되고 서로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생겨 갈등이 잦아진다.

심리검사는 개인의 장·단점, 현재 심리상태 등 특성을 파악해주는 도구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심리검사를 받음으로써 서로에 대한 차이를 이해하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할 부분을 알 수 있게 된다.

17일 센터에 따르면,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에선 시간 내에 4종의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어, 부모와 자녀는 각각 성격검사, 자기개념검사, 학습동기유형검사, 대인관계 검사를 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중·고생 자녀를 둔 시민 가족이며, 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이현숙 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사춘기 시기에는 모순되고 예측하기 힘든 행동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가 사춘기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모 자신과 아이의 성향을 파악해서 그에 맞게 행동해야 하는데, 이번 심리검사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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