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서명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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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서명부 전달
  • 최남일
  • 승인 2019.05.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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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천안시장과 김용찬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박완주·이규희·윤일규·강훈식 의원 등이 17일 청와대에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를 촉구하는 31만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를 염원하는 천안시민의 목소리가 청와대에 전달됐다.

충남 천안시는 평택~오송 복복선에 천안아산 정차역을 설치해 줄 것을 촉구하는 31만(천안 20만9000여 명, 아산 10만5000여 명) 서명부를 충청남도와 아산시, 박완주·이규희·윤일규·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17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본영 천안시장과 김용찬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박완주·이규희·윤일규·강훈식 의원 등은 직접 청와대를 방문해 서명부를 전달하고, 청와대 관계자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 관계자 등과 면담했다.

시는 지난 달 KTX천안아산역에서 30여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범시민 서명운동 캠페인을 펼쳤으며, 각종 행사장과 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집중적으로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촉구 서명을 받았다.

평택~오송 복복선은 3조904억 원을 들여 기존 선로 지하에 총연장 45.7㎞ 복선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경부고속철도의 용량 확보를 위한 사업이지만 천안아산역 정차 계획이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천안시는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 수서발 고속열차가 합류하는 천안아산역에 정차역을 설치하지 않는 것은 철도 이용객의 안전성과 운용 효율성, 지역의 철도수요를 간과한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또 청와대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시는 지난 3월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국가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공동입장문’을 통해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를 촉구하고 더불어민주당과 연 예산정책협의회에서도 정치권이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이 같은 노력에 따라 천안아산 정차역과 관련해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을 검토 중이다.

구본영 시장은 “KTX와 SRT의 첫 합류지인 천안아산역은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중요한 교통거점시설로 정차역 설치는 국가철도망 운영 효율성은 물론 안전성과 유지관리 효율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천안아산 정차역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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