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오는 20일부터 시민들이 은퇴 후에도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인생후반기 교육으로 ‘인생이 익어가는 50플러스 특강’과 ‘지금 시작하는 50플러스 어른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먼저 ‘인생이 익어가는 50플러스 특강’은 다음 달 3일 오후 7시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날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의 ‘인생선배에게 듣는 100년을 살아보니’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이종민 전북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의 ‘나와 우리의 좋은 삶을 만들어 간다는 것’ 박남준 작가의 ‘시인의 미니멀라이프’를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진다.
또한 ‘지금 시작하는 50플러스 어른학교’는 기본교육과정, 일·활동 탐색과정, 커뮤니티형성과정, 일상기술과정 등 16개 과목의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시는 전문강사 양성과정의 경우 80% 이상 출석한 수료자에 대해서는 수료 후 강사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50플러스 특강과 어른학교는 인생전환기 자신을 탐색하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고 싶은 시민과 삶의 전환점을 찾거나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싶은 40~60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e.jeonju.go.kr) 공지사항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1-5267)로 문의하면 된다.
박재열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50플러스세대들이 막연하게 인생후반기를 고민하기보다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강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며 “서로 소통하며, 50플러스세대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여러분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