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조기 발견, 건강관리 습관 형성 등 도모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제주 서귀포동부보건소는 각종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습관 형성 등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 종합검진은 매년 초등학교 1·4학년과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체위검사(키, 몸무게, 비만도, 청력, 시력, 색각)와 병리검사(혈액형, 비형간염, 소변, 콜레스테롤, 결핵), 구강검사 등으로 구성된다.
초등학교 2·3·5·6학년은 구강검사와 소변검사, 중·고등학교 2~3학년은 소변검사를 실시하고 건강검진결과는 학교와 가정으로 통보되며 검사결과 이상소견이 있을 시 2차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19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해에는 17개교 1928명에 대해 학생건강검진을 제공했고, 이달 현재 9개교 961명에 대한 검진을 완료했다.
고인숙 동부보건소장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위험요인은 성인까지 이어질수 있기 때문에 학생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학생 건강검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부보건소(760-61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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