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기술연구원은 다음 달 26~27일까지 ‘시민이 함께 해결하는 서울의 미세먼지’를 주제로,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 및 수렴·공유하는 ‘2019년 SEOUL 미세먼지 해커톤’을 개최한다.
해커톤을 통해 미세먼지 예보·측정·진단 기술, 미세먼지 배출저감 기술, 미세먼지 대응 시민보호 기술, 미세먼지 정책·정보 기술 등 4개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해커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19 서울 미세먼지 해커톤` 홈페이지(http://www.seoulhackathon.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 달 2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미세먼지 해결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과 국내거주 외국인, 기업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6인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연구원은 20개 팀을 선발하고 총 1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시장상 1팀 (500만 원), 대상 1팀 (200만 원), 최우수상 2팀 (각 100만 원), 우수상 6팀 (각 50만 원), 장려상 10팀 (각 30만 원)이다.
19일 연구원에 따르면, 해커톤에서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1, 2차 팀빌딩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선발된 우수 아이디어는 검토 후 우선 연구개발 과제로 선정하거나 정책에 반영한다.
고인석 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번 해커톤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서울의 미세먼지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 해결에 관심 있는 시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