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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내년 재해예방사업 국비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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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내년 재해예방사업 국비 확보 '총력'
  • 최도순
  • 승인 2019.05.19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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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로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분토왓로지구 등 신규 추진
(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제주 서귀포시는 내년 신규사업으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서성로지구 등 2개 사업 420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분토왓로지구 14억 원 등 총 3개 사업 434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국비 462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로 사업비 일부확정 및 절충하고 있다.

서성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시 성읍~난산~수산(서성로) 지역의 주택과 농경지 침수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까지 총 406억 원을 투입해 정비해 나간다.

토산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태풍과 고파랑 내습 시 침수위험에 따라 호안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내년 총 14억 원을 투입해 정비한다.

마지막으로, 분토왓로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급격한 도로경사로 주민과 차량 통행시 지장을 초래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 14억 원을 투입한다.

이밖에도 계속사업인 신난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5개 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까지 133억 원을 투자하고, 내년부터 148억 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

한편, 2021년 신규 발굴 사업으로는 남원, 태흥, 하례지구를 중앙부처와 협의를 통해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2022년 신규 발굴사업으로 5개 지구를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신규 지정한다.

또한, 도로선형이 불량해 교통사고가 우려됐던 악근교부터 강정교까지 사업비 전액을 국비(90억 원)로 2021년까지 도로선형 개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형섭 안전총괄과장은 “재해피해 우려 지역을 지속적으로 예찰하고 이를 정비사업에 반영해 시가 재해에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재정이 열악한 서귀포시 재정을 감안해 국비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안전과 건설경기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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