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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45개 선정, 231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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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45개 선정, 231억원 달성
  • 양희정
  • 승인 2019.05.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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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제품 1분기 선정 현황(표=중기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양희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지난 달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대상 제품 45개를 추가로 선정함에 따라 전체 시범구매 대상 기술개발제품이 171개로 확대됐다.

또한, 지난 달까지 공공기관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선정 제품을 구매한 실적도 231억 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우수한 기술개발제품을 보유했으나 납품실적이 없어 초기 판로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를 통해 공공기관의 구매 결정을 대행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은 감사부담이 줄어들어 적극적인 기술개발제품 구매가 가능해지고, 중소기업은 우수성과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에 대해 공공조달시장 납품 기회를 갖게 된다.

시범구매 선정 제품은 지난 해 총 126개 제품이 선정된 이후, 이번에 45개 제품이 추가로 선정돼 선정제품이 총 171개로 확대됐으며, 시범구매 참여 공공기관도 최초에 6개 기관으로 시작됐으나 올해 지자체 등이 대거 참여함에 따라 305개로 확대됐다.

올해 1분기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선정결과를 살펴보면, 신청·접수 결과, 185개 제품이 시범구매에 신청해 규격 및 수요 검토,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쳤고, 최종적으로 45개 제품(공고형 36개, 소액 9개)이 선정됐다.

특히, 선정제품 중 첫걸음기업 제품(38개)이 전체 선정제품의 약 84% 수준을 차지한 점을 비추어 볼 때, 공공조달에 처음 진입하는 제품의 납품 실적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실적의 경우 전년 제도 도입 이후에는 268억 원, 올해에는 231억 원을 기록했으나, 향후 시범구매 선정 제품 수 증가 및 공공기관 평가 반영에 다른 참여 공공기관 확대 등으로 시범구매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중기부는 우수한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에게 판로 개척 기회를 보다 많이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해 2회 실시했던 지원계획 공고를 올해는 연 4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원영준 중기부 성장지원정책관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공공기관의 상생협력을 유도하는 대표적인 정책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시범구매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한 혁신제품이 원활하게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시범구매제도를 적극 활성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기부는 오는 31일까지 ‘2019년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지원계획’ 2차 공고를 통해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 중에 있으며 기술개발제품에 시범구매에 대한 신청·접수는 ‘공공구매종합정보망 홈페이지(http://www.smpp.go.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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