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 주제
[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오는 23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를 주제로 장동선 박사가 강연하는 107번째 수원포럼을 개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장 박사는 이날 강의에서 ‘나는 누구인가’ ‘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의식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뇌 속에 또 다른 뇌인 ‘사회적 뇌’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우리의 뇌는 다른 사람들과 공존하는 삶을 위해 진화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과 함께할 때 뇌도 사람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대한 여러 실험 사례를 인용해 ‘관계’와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미래혁신기술센터 책임연구원인 장 박사는 독일 콘스탄츠대학교 생물학 학사, 독일 막스플랑크뇌공학연구소에서 석·박사 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tvN ‘알쓸신잡'(2017) ‘어쩌다 어른'(2018) 등 방송에 출연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저서로는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2017) ‘뇌는 춤추고 싶다’(2018) 등이 있다.
시는 2010년 7월부터 ‘고품격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매달 사회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포럼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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