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급식소, 횟집, 일식집, 육회전문점 등 우선 추진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다음 달~오는 7월까지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집단급식소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은 식품위생 전문직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영업장을 방문해 체크리스트 작성과 검사 키트를 활용해 오염요인을 진단하고 식중독 예방요령 및 준수사항을 안내하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집단급식소와 횟집, 일식집 및 육회 전문점 등의 일반음식점 중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한다.
한편, 시는 오는 31일까지 식중독 예방에 영업자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현재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참여 영업장을 모집하며 신청은 시 체육위생과(530-2125) 또는 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에는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참여 영업장에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조리장 환경 및 시설 보완 등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영업장은 올해 정기 위생 지도·단속 대상에서 제외시킨다.
전진철 체육위생과장은 “이번 컨설팅은 교육과 계도 위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하는 만큼 많은 영업장이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식중독 예방 4대 수칙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교차 오염방지 등 개인위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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