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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 지원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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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 지원 신청 접수
  • 강채은
  • 승인 2019.05.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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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만 65세 노인, 영유아, 장애인 등 대상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시장 김승수)는 오는 22일~9월 말까지 에너지취약계층에게 난방에너지원을 선택적으로 구입·사용할 수 있도록 실물카드 또는 가상카드(요금차감)를 지원하는 ‘2019년 에너지 바우처' 신청을 접수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구를 위해 여름 바우처가 신설돼 오는 7~9월까지 전기요금을 요금 차감 방식으로 추가 지원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 중 만 65세 이상 노인, 만 5세 이하 영유아, 등록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가 있는 가구이다.

기존 겨울 에너지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선택적으로 구입·사용할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 또는 요금 차감 방식으로 지원되며, 오는 10월 16일~내년 4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수를 고려해 1인 가구는 9만1000원(여름 5000원, 겨울 8만6000원)이며, 2인 가구는 12만8000원(여름 8000원, 겨울 12만 원), 3인 이상 가구 15만6500원(여름 1만1500원, 겨울 14만5000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지난 해 에너지 바우처 대상자 중 변동사항이 없는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가구원수 변동이나 전출입 등 변동사항이 있는 가구는 반드시 다시 신청을 해야 한다.

임채준 시 주거복지과장은 “지원대상자가 노인과 장애인이 많은 상황을 고려해 개별전화와 문자, 우편발송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지원 대상에 해당돼도 제도를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세대가 없도록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 주거복지과(063-281-2445) 또는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바우처 콜센터(1600-3190)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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