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0개 초등학교 학생 300여명 참가
[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오는 10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2019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에코스쿨’을 운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에코스쿨’은 지난 9일 화서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삼성전자의 친환경 정수처리시설·환경교육장 등을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체험 대상 학교를 모집해 삼성전자에서 환경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연계해주며, 오는 10월 24일까지 관내 10개 초등학교 학생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에코스쿨은 삼성전자 친환경 정수처리장에서 사용된 물이 어떤 과정으로 정화돼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는지 볼 수 있다.
또한, 정수처리장 위에 설계된 생태공원 ‘블루웨이브파크’도 견학한다.
더불어, 시설 견학 후 삼성전자 환경교육장으로 이동해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재생 에너지의 개념, 신재생 에너지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아보며 자가발전 손전등을 제작해본다.
김현광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초등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스스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을 지원하겠다”며 “에코스쿨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으면 내년에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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