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14 (금)
세종시 인구 이달 33만명 넘어섰다.
상태바
세종시 인구 이달 33만명 넘어섰다.
  • 김영만
  • 승인 2019.05.20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춘희 세종시장, 시의회 정례회의서 밝혀

[세종=동양뉴스통신] 김영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인구가 출범 7년을 맞아 33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0일 열린 세종시의회 정례회의 기조발언에서 세종시 인구가 현재 33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이전을 완료했고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돼 행정수도 완성이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목표인원을 채우지 못하고 종료됐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시장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의 공감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면서 "행정수도 완성은 지역발전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해 전국적 연대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주문한 뒤 시 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제안했다.

이 시장은 "시정3기 비전은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이다. 이의 달성을 위해 자치의 성공적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례로 시민주권회의 출범,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설립, 자치분권특별회계의 신설 등 참여민주주의와 마을민주주의의 각종 방법들을 현실에 적용, 시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시민 생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성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지식재산센터와 창업키움센터를 설립하고,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세종 추진단을 구성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두터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올 하반기에도 세종시 주요 현안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