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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해양성 기후 활용한 단오감자 무가온 조기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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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해양성 기후 활용한 단오감자 무가온 조기재배
  • 오명진
  • 승인 2019.05.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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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릉시청 제공)

[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 기자 =강원 강릉시는 겨울철 해양성기후를 활용한 강릉에서 품종개발된 단오감자를 단옷날에 강릉시민들이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시비 1200만 원을 투입, 단오감자 조기재배 작형 생산 시범 사업을 추진해 본격적으로 단오감자를 수확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단오감자 무가온재배는 기존 하우스 시설을 이용해 2지난 월 초에 파종해(재배 기간 110일) 강릉시 대표 축제인 단오제에 맞춰 출하할 수 있는 작부체계로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돼 품질이 우수하며, 풍부한 일조량의 영향으로 맛과 영양이 우수하고 또한 철분, 칼륨,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웰빙기호식품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자는 주성분이 녹말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자양분이 풍부하고 해독과 진정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단오 품종은 주로 가공용 및 식용으로 쓰이며, 노지재배보다 20~25일 이상 빨리 수확해 고가에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단오감자는 수미로 일원화된 강릉지역의 감자품종의 다변화 및 강릉을 대표하는 감자품종으로 차별화 및 고급화를 통해 고소득 브랜드 작물로 육성할 예정이며, 강릉 대표 축제인 단오 행사에 시민들에게 찐 감자 시식 행사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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