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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어청도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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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어청도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
  • 강채은
  • 승인 2019.05.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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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도 노후여객선 250톤급 고속차도선 교체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노후여객선 대체건조 투입과 신규 도선운항을 통한 해상교통 개선으로 접근성을 향상시켜 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침체된 섬의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도내 최서단에 위치한 어청도 노후여객선을 고속차도선으로 교체하고, 해양수산청과 공동으로 250톤급 고속차도선 대체 건조를 위해 국가 예산(60억 원) 확보에 나선다.

시는 어촌관광자원화 사업에 공모해 ‘어청도 이야기 길 조성사업’으로 국가예산을 확보하고 어청도 한반도 지형과 등대, 치동묘 등 관광자원을 활용해 어청도를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유일하게 뱃길이 끊겨 불모지로 전락한 비안도에 도선운항을 위한 오랜 갈등이 해결돼 가깝지만 멀었던 섬 비안도(두리도)의 뱃길이 하반기(오는 10~11월 예정) 개통된다.

이와 관련, 시는 비안도 도선의 효율적인 도선건조를 위해 비안도 현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외부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도선건조위원회와 선내구조 및 기관 등을 결정해 도선(약 11톤급, 500마력)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비안도 도선사업단’ 법인등록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도선건조 및 도선면허 취득을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에 시범운항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앞으로 비안도는 새로운 뱃길이 열려 안전하게 왕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찿아오는 도서로서 활기찬 어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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