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토크, DJ파티, 캠프파이어 등 행사 구성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오는 25일 옹진군 선재도에서 인천의 섬을 활용한 문화관광콘텐츠 경쟁력 확보 및 음악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해 ‘2019 방랑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방랑음악회는 시각장애인 아버지를 따라 몇 대째 어부 일을 해온 한 사진작가와 그 부자의 스토리가 있는 선재도를 찾아 2013년부터 민간에서 시작한 테마행사로, 경쟁력 있는 이벤트 콘텐츠로 육성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후원하게 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최장수 인기 팟캐스트 ‘탁피디(PD)의 사회로, ‘만쥬한봉지’ ‘레인보우노트’ ‘블루다이아’ 등의 실력파 인디 뮤지션과 인천출신의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장하은’의 특별공을 선보인다.
또한, 여행 토크, 디제이(DJ)파티, 캠프파이어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이루어진다.
사전 신청을 통한 입장권 예매, 주차 및 캠핑관련 등 자세한 사항은 www.traveltalks.co.kr의 이벤트 게시판과 www.facebook.com/takradio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충진 마이스산업과장은 “최근 소확행, 패스트 힐링 등 바쁜 일상 속에서 삶의 질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요구에 부합될 수 있도록 서울과 가장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려 선재도, 무의도 등 인천의 섬을 활용한 특색 있는 행사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음악관광 산업과도 연계해 신규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는 지역특화 이벤트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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