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전주시, 종량제 쓰레기봉투 단일화 시행
상태바
전주시, 종량제 쓰레기봉투 단일화 시행
  • 강채은
  • 승인 2019.05.21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독주택용, 공동주택용 흰색 통합 운영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다음 달부터 종량제 봉투 단독주택용(흰색)과 공동주택용(노란색)을 일반용 흰색으로 단일화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관련 규정을 개정해 타 시-군에서 전입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전 지자체에서 구입해 사용 중이던 종량제봉투를 전입 6개월 이내에 인증스티커를 붙일 경우 최대 10매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그 동안 거주지를 변경할 경우 기존에 남아있던 종량제 봉투를 사용할 수 없거나, 색상별로 다른 수요와 공급으로 인한 재고 발생과 공급부족 등 봉투수급 불균형 문제도 해소된다.

아울러, 쓰레기 종량제 봉투의 종류도 기존 14종(단독·공동 각각 5, 10, 20, 50, 100L 및 재사용 10, 20L)에서 7종으로 줄어들게 된다.

또한, 일회용 플라스틱과 일회용 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재사용종량제 봉투’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

이를 위해 시는 재사용 종량제봉투 사용을 늘리기 위해 추가로 279만 장을 생산하고, 종량제봉투를 판매하는 1660개 점포 중 재사용 봉투를 취급하지 않는 1311개소 점포에 대해서는 재사용 봉투를 판매토록 안내문을 배부했다.

민선식 시 복지환경국장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단일화와 재사용 봉투 확대는 시민 친화적 청소 행정의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살리면서 시민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분야를 중점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