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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밥맛 좋은 집 시범업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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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밥맛 좋은 집 시범업소 선정
  • 오효진
  • 승인 2019.05.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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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밥맛 좋은 집 지정식 시범업소 선정식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2013년부터 최고 품질의 쌀을 이용하여 정성스럽게 밥을 지어 밥만 먹어도 맛있는 밥상, 즉 ‘밥맛’하면 충북이 될 수 있도록 ‘밥맛 좋은 집’ 인증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밥맛 좋은 집’은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방문해 밥맛에 중점을 두고 쌀의 수급 및 보관상태, 밥을 맛있게 짓기 위한 노력, 업소 청결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지정되고 있으며, 현재 도내 143개소의 음식업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충북도는 최근 경기 침체 및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밥맛 좋은 집’을 시범업소로 신청받고 있다.

시범업소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은 다음 다 28일까지 시-군 위생부서 및 외식업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업소는 레시피에 따라 일정기간 시범운영을 거치고, 관광지역 업소에 대해여는 밥맛 및 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한 컨설팅도 추진할 계획이며, 전문가의 현지평가를 통해 최종 ‘밥맛 좋은 집’으로 지정된다.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지정증과 현판을 수여하며, 위생용품 구입비 200만 원을 지원하고, 블로그 홍보, 맛집 책자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승우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밥맛 좋은 집’으로 지정된 업소는 ‘충북 맛집’ 책자에 홍보함으로써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침체에 따른 영업부진 타개를 위해 많은 음식업소가 신청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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