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는 다음 달~오는 7월까지 직장인들의 즐거운 여가활동 및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직장인 탁구·배트민턴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평소 격무에 바쁜 직장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삶의 여유와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대회로, 지난 해에 이어 탁구는 2회째, 배드민턴은 3회째를 맞았다.
부상위험이 적고, 접근성이 높아 인기 있는 실내 생활스포츠로 대중화 된 탁구는 다음 달 22~23일까지 예선리그를 거쳐, 조별 1·2위 36팀이 결선을 치르게 된다.
경기는 남녀 구분 없이 4인조 단체전으로 치러지며, 핸디는 단식 최대 6점, 복식은 최대 3점까지만 인정되며 참가비(팀당 4만 원)는 시상금으로 활용한다.
또한, 뛰어난 접근성과 높은 운동효과에 재미까지 갖춰 스포츠 동호인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배드민턴은 오는 7월 6일 여자복식 100팀, 7일에는 남자복식 150팀의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2인조 복식경기로 연령대·급수별로 구분해 진행되며, 접수 팀 수에 따라 3팀(또는 4팀)을 1개조로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본선에서 토너먼트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선수출신은 참가가 제한되고, 참가비(팀당 4만 원)는 참가자 티셔츠 제작 비용으로 활용된다.
한편, 탁구는 다음 달 14일까지 시탁구협회 홈페이지(http://stta.co.kr)에서, 배드민턴은 오는 28일까지 시배드민턴협회 홈페이지(http://seoulbadminton.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기타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체육회 여가스포츠팀(02-490-27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호 시 체육진흥과장은 “직장인들이 일상의 바쁜 업무에서 벗어나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직장인들의 건강증진 및 스포츠 활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