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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일반고 교육력 제고 위한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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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일반고 교육력 제고 위한 프로젝트 가동
  • 오효진
  • 승인 2019.05.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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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도내 일반계 고등학교(이하, 일반고)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역량 강화 요구와 수시 중심의 대입제도 등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충북형 고교 교육력 도약과 교과중점학교 지정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형 고교 교육력 도약을 위해 도교육청은 학교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 다양화, 교과영역, 창의적 체험활동, 교원역량강화 등 4개 필수 과제와 지역 특성과 학교 여건을 고려한 자율 선택과제가 포함된 계획 수립과 실천을 위해 학급수를 기준으로 3000~8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외에도, 교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업무 설명회 등의 정책 소통 활성화를 강화하고 학년말에는 우수기관, 교원에 대한 표창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통해 다음년도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학생 소질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생이 특성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중점교과 관련 과목을 다양하게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교과중점학교 지정·확대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현재 11개교가 사회 기술 제2외국어 융합 교과 등을 대상으로 교과중점학교로 운영되고 있으며, 운영기간은 3년이며 연간 25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올해 신규 공모를 통해 7교를 추가 지정할 계획으로 지정되면 시설구축(교실리모델링), 기자재구입, 체험 및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실질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청주 평준화 지역 19곳 일반고 전체를 교과중점 학교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인해 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기에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능동적인 학습이 중요시 된다”며 “이를 위해 충북형 고교교육력 도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우 교육감은 지난 2월 7일까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고교 교육력 강화를 위해 고교 학교장 개별 면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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