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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장 "국회 상황 마음 무거워...희망의 끈 놓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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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장 "국회 상황 마음 무거워...희망의 끈 놓지 않을 것"
  • 안상태
  • 승인 2019.05.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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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 전경(사진=국회 제공)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27일 "국회가 장기간 정쟁과 혼란에 휘말려 원활히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열린 제71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당장 내일이라도 국회가 열릴 것처럼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촛불민심의 제도화는 제대로 시작도 못한 채 여전히 지상과제로 남아있다"며 "제20대 국회, 한반도의 평화와 한국사회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이뤄낼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눈앞의 이익이 아닌 다음 세대를 생각하며 멀리 보는 정치를 기대한다"며 "제20대 국회의 사명을 깨닫고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문 의장은 "하루하루 일모도원(日暮途遠)의 절박함이 커지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국회의장으로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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