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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광주시당, 총선 선거 대책위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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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광주시당, 총선 선거 대책위 발대식
  • 김대혁
  • 승인 2012.03.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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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호남 홀대 일부 여론 흘러나와, 주영순 비례대표 열린우리당 경력 문제도 불거져
▲     ©동양뉴스통신
새누리당 광주시당은 21일 오전  광주시당에서 김정업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시당 주요당직자 및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9대 총선 새누리당 광주광역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시당은 발대식에 앞서 오전 11시 19대 총선 정책공약과    관련 광주발전을 위한「광주시민과의 5大 약속」을 발표한데 이어 1층 당사에서 19대 총선    광주시 선거대책위원회 현판식을 가졌다.

 김정업 시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총선에서 중앙당     전략공천으로 선정된 서구갑 성용재 후보와 서구을 이정현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 했다. 

또한 김위원장은  "4.11총선에 이어 바로 대선이 이어진다"며 "정권재창출을 위해    시당 주요당직자와 핵심 당원들이 하나로 똘똘뭉쳐 역량을 발휘해 당원확보 및 외연확대 등    당세확장에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당원들의 분발을 촉구 했다. 

말미에 김정업 위원장은  " 이번 총선에 8개 지역구중 5군데 신청했으나 2군데만 공천이 됐다. 비례대표 46명 중 단 한 명만 들어갔다. 중앙당의 호남홀대가 심하다. 새누리당에서 일하는 후배들이 힘을 내서 뛰라고 말하기가 힘들게 됐다"며 "이명박 대통령때는 3명이었던 데 비해 오히려 줄어들었다. 이번 총선에서 보다 많은 표를 얻어 중앙당의 호남 홀대를 막아내자"는 쓴소리와 함께 이번 비례대표 탈락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날 광주시당은 19대 총선 정책공약과 관련해 광주의 무한한 가능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친환경 그린산업의 중심, 광주」라는 의제 설정과 함께  광주R&D특구 독립법인 추진, 친환경그린카 및 자동차 100만대 육성, 광천동․운암동     일대 도심재생 사업 추진 및 국제업무지구 개발, 문화예술 융복합지원센타 건립,      광융합 클러스터 육성 등 「광주시민과의 5대 약속」을 발표 했다.

한편 이날 시당 주변 관계자들은 주영순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이 비례대표 6번을 받은 데 대해 "당을 위해 노력해온 사람들을 뒤로 하고 지난 2004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2007년 탈당한 경력이 있는 주 회장이 비례대표 안정권 순위에 들어간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푸념이 나왔고  또 일각에서는  " 광주 8곳 선거구중 2개만 공천한 것은 나머지 6개 광주시민들이  새누리당 후보를 선택할 기회조차 박탈한 것 아니냐. 새누리당의 호남 포기 내지 홀대가 더 심해졌다"는 불평들이 흘러나왔다. [김대혁 기자]



원본 기사 보기:on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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