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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흡수되는 합성천을 이용한 유방암 수술법 선호하는 윤정한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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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흡수되는 합성천을 이용한 유방암 수술법 선호하는 윤정한 박사
  • 김대혁
  • 승인 2012.03.21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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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뉴스통신

‘생체흡수되는 합성천을 이용한 유방암 수술법을 더 선호한다’

국내 유방암 첨단 수술법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윤정한 화순전남대병원 박사는 최근 수술법 흐름에 대해 “생체흡수되는 합성천을 이용한 유방암 수술법을 더 선호해 사용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생체흡수되는 합성천은 유방수술을 하다 생긴 수술 부위 중 공간이 생긴 곳에 넣는 합성물질이다. 미용상 이 부분을 메꿔주기위해 환자의 근육피판을 떼어 붙이기도 하고 이처럼 생체흡수되는 합성천을 넣기도 한다.
 
윤정한 박사는 “요즘 주저없이 사용하고 있다. 최근 우즈벡 여자 환자의 경우는 수술부위가 깊지 않아 사용하지 않았지만 조금만 더 깊었어도 생체흡수되는 합성천을 넣었을 것이다. 염증이 적어 많이 사용을 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 박사는 “생체흡수되는 합성천이 체질에 맞지 않은 경우 몇 년전엔 10명당 1명 정도가 염증이 있었다. 최근엔 100명중 1명도 이런 경우는 나오지 않을 정도로 경과가 좋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윤정한 박사는 이 수술법으로 300여 회 정도의 수술경력을 갖고 있다. 국내 정상급에 달하는 수치이다. 특히 지난해 ‘생체흡수되는 합성천을 이용한 수술법 관련( "Analysis of infections occurring in breast cancer patients after breast conserving surgery using mesh" Journal of breast cancer vol14/328-332 page) 논문을 발표해 학회에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윤 박사는 “일부 병원에서는 전문의의 선호도에 따라 기존 환자의 몸에서 근육피판을 떼어내 붙이는 수술법을 이용하고 있다. 집도를 하는 전문의가 선택할 일이지만 유방수술보다 다른 부위 근육피판을 떼어내는 수술이 더 커질 수도 있다. 그곳에 또 다른 흉터가 생길 수도 있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이 수술의 장점은 간단하고 시간도 절약되며 비용적으로도 우수하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김대혁 기자]

원본 기사 보기:on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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