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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금왕일반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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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금왕일반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 정수명
  • 승인 2019.05.30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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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도로변, 도시 인근 등 유휴지 나무 식재
금왕일반산업단지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계획도(음성군청 제공)

[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충북 음성군은 주요 도로변과 도시 인근 유휴지 37㏊ 면적에 소나무, 왕벚나무 등 미세먼지 차단 능력이 우수한 침엽수와 큰 나무 조림 13㏊, 어린나무 조림 24㏊, 총 7만6000본을 식재했다.

또한, 벌채지에 대한 경제수 조림 73㏊(15만5000본), 재해방지 조림 10㏊(1만5000본)를 하는 등 올해 봄철 조림사업을 완료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하반기에 미세먼지 큰 나무 조림 3㏊를 추가로 시행하며 올해 조림사업에 9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금왕일반산업단지 주변에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매연, 미세먼지 등을 차단하기 위해 이중삼중으로 나무를 식재해 3.6㏊의 차단숲을 조성하며 완충 녹지대 1만1520㎡, 저감숲 2만 3368㎡, 가로숲 1772㎡ 등으로 꾸며진다.

이 외에도 군은 10억 원의 예산으로 생활환경숲 조성 등 산업단지 주변에 숲을 조성하고 나무심기를 확대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조림 사업과 금왕일반산업단지 미세먼지 도시숲 조성으로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산림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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