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충북교육청, 2671억원 증액 추경예산안 제출
상태바
충북교육청, 2671억원 증액 추경예산안 제출
  • 오효진
  • 승인 2019.05.30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교 무상교육 조기 시행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오는 31일 기정예산 대비 9.9%인 2671억원이 증액된 2조9574억원 규모의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올해 보통교부금 확정 교부액 1410억 원, 특별교부금 및 국고보조금 407억 원, 지방소비세 인상에 따른 시도세전입금 등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119억 원, 기타 이전수입 4억 원, 전년도이월금 754억 원을 증액하고 자체수입 23억 원을 감액해 총 세입재원이 2671억 원 늘어나게 됨에 따라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현안 교육사업 연도 내 추진을 위해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제1회 추경 예산안은 고교 무상교육 조기 시행에 따른 예산 반영, 미세먼지 대비 공기순환설비·공기정화장치 설치와 실내체육시설 확충 등 학생 건강・안전 관련 예산 투자 강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고교 교육력 제고, 특성화고 실습환경 개선 등 교육사업 예산 집중 투자 등 교육여건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예산의 중점 반영 사업내역으로는 고교 무상교육 조기 시행을 위해 공・사립 고등학교 수업료 면제 지원 53억 원과 학교운영지원비 지원 16억 원 등 총 69억 원을 편성하였고, 미세먼지 대비 학생 건강·안전 강화를 위해 유·초·특수학교 공기순환기 설치 및 고등학교 공기정화정치 임차 설치에 298억 원, 소규모 옥외체육관 등 실내체육시설 확충사업 155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일반계고 학습여건 개선을 통한 교육력 제고를 위해 온라인스튜디오 구축 운영 등 고교학점제 운영 13억 원을 비롯해 교육프로그램 운영, 기숙사 프로그램 운영 및  환경개선, 청주여고 및 진천고 시청각실 증축사업에 총 99억 원을 편성했으며 노후 급식환경 개선 및 지자체 친환경 식재료 지원을 위해 급식시설 현대화사업 46억 원, 급식기구 확충·지원사업 36억 원, 급식시설 증개축사업에 13억 원, Non-GMO 된장구입비 지원 사업에 7억 원을 편성했다.

도교육청은 운동부 및 학교체육시설 개선을 위해 운동부연습장 및 휴게시설 개선에 34억 원, 우레탄트랙 및 다목적구장 보수에 6억 원 편성과 학급 증설 및 학교 신설로 인한 교육여건개선을 위해 충주남산유치원 특수학급 증설사업 8억 원, 택지개발사업 및 학생 수 자연증가에 따른 창리초, 서전중 등 학급 증설사업 93억 원, (가칭)동남2유치원 신설 토지매입비 및 설계비로 49억 원을 편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국정과제이자 교육감 공약사업인 고교 무상교육을 원활히 추진하고, 미세먼지 대비 학생 건강·안전을 강화하며, 일반계고 학습여건 개선을 통한 교육력을 제고하고, 일선 학교의 소방관련 시설 보수 및 직속기관의 기능 강화를 위한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