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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행정구역 경계조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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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행정구역 경계조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 노승일
  • 승인 2019.05.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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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행정구역 기반 마련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30일 대회의실에서 관계 주민, 이·통장 및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구역 경계조정 연구용역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불합리한 행정구역 일제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행정구역 경계조정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를 용역 수행자인 충북대 반영운 교수로부터 보고받고, 이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2014년 7월 통합청주시가 출범하면서 불합리한 행정구역이 곳곳에서 발생해 이에 대한 전수조사를 2017년 12월 실시했다.

그 결과 주민들의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불합치하는 지역, 지형지물과 행정구역이 불일치하는 지역, 동일 건물·사업부지에 행정구역이 중첩된 지역, 민원발생 지역 등 총 155개소의 조정 대상지를 발굴했다.

그 중 14개소에 대해서는 지난 3월 1차적으로 경계조정을 완료했다.

나머지 지역 중 경계조정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지역 57개소에 대해서는 지난 20일까지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27일에는 시의회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시는 주민과 시의회 의견이 반영된 최종 조정안에 대해 올 하반기 주민 공감대가 형성된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경계 조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 반대가 있거나 의견이 대립되는 지역은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범덕 시장은 “주민이 불편 없이 생활하고 최적의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합리적인 행정구역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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