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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생물테러 대비·대응 유관기관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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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생물테러 대비·대응 유관기관 모의훈련 실시
  • 오효진
  • 승인 2019.05.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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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태극연습 연계 생물테러 대규모 모의훈련 실시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30일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올해 을지태극연습과 연계한 생물테러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도에 따르면, 도, 옥천군보건소 및 옥천경찰서, 옥천소방서, 충북 광역119 특수구조단, 육군 제2201부대 및 1대대, 충북대학교병원 등 15개 기관 약 210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은 생물테러로 의심되는 백색가루가 투척돼 검사결과 두창(천연두) 바이러스가 양성으로 판정 된 상황을 가정해 옥천공설운동장 지역축제 행사장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 진행상항으로 설정해 진행했다.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및 역학조사, 노출자 이송, 제독처리, 테러범 합동 수사 등의 대응조치가 이루어졌으며, 각 기관이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과정을 훈련했다.

김용호 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훈련이 실제 생물테러 상황 발생 시, 초동조치 요원들의 대응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지속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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