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4 (금)
울산보건환경硏, 먹는물 공동시설 수질검사 실시
상태바
울산보건환경硏, 먹는물 공동시설 수질검사 실시
  • 정봉안
  • 승인 2019.05.31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 달 3~5일까지 약수터 등 먹는물공동시설의 먹는물 수질기준 적합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하절기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먹는물공동시설’은 여러 사람에게 먹는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했거나 저절로 형성된 약수터, 샘터, 우물 등을 말한다.

31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은 남구 정골 약수터, 동구 동축사 약수터, 신한 약수터, 주전선 약수터, 산록 약수터, 북구 찬물내기 약수터, 무룡산 약수터, 송정 약수터 등 총 8개소이다.

수질기준 적합여부는 고열,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키는 여시니아균 등 미생물, 질산성질소 등 유해영향유기물질, 수은 등 중금속 및 유해영향무기물질, 경도 등 심미적 영향물질, 우라늄 등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총 47개 항목을 검사해 판단한다.

검사결과, 부적합한 시설은 해당 구청에 즉시 검사결과를 통보해 시설의 사용을 중지하도록 하고, 구청은 시설 주변을 정리하거나 오염물질을 제거한 후 재검사를 시행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약수터 등 먹는물공동시설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이번 수질검사를 실시한다”며 “시설이용 시 안내판에 게시된 성적서나 QR코드를 확인 후 이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