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1:59 (목)
해양경찰 "기상 악화 시 全승선원 구명조끼 착용 필수"
상태바
해양경찰 "기상 악화 시 全승선원 구명조끼 착용 필수"
  • 성창모
  • 승인 2019.05.31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최근 인천 국제여객선 화재, 헝가리 유람선 침몰 등 선박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유선·도선·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양경찰은 지난 30일 발생한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가 폭우 등 기상이 불량한 상황에서 발생한 만큼 해상 기상이 좋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선박의 출항 및 운항제한을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다.

또 선박이 항해하는 중 갑작스럽게 기상이 악화될 시 선박 운항자 스스로 조기 입항하거나 가까운 항·포구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특히 선박 자체적으로 대피하기가 어려울 경우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이 안전 호송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선박 운항자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기상 악화 시 무리한 운항을 금지하고 평소 철저하게 소방장비를 점검해야 한다”며 “날씨가 좋지 않을 때에는 승선원 모두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