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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질연구소, 먹는물 검사항목 브롬산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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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질연구소, 먹는물 검사항목 브롬산염 추가
  • 김몽식
  • 승인 2019.06.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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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산염 시험사진(사진=인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브롬산염(Bromate) 1개 항목을 추가해 총 61개 법정 먹는물 수질항목 중 60개 항목을 분석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브롬산염은 정수장에서 오존 또는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소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물질로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잠재적 발암물질(2B)로 분류하고 있다.

이번에 브롬산염을 확대 인정받음에 따라 연구소에서 발행하는 60개 항목의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미국, 유럽 등 103개국에서 상호인정 받게 됐다.

3일 연구소에 따르면, 2008년 국가공인 먹는물 검사기관으로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에 38개 먹는물 수질항목에 대한 45개 시험방법을 인증받았다.

이후 수질분석 능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고, 올해 60개 수질항목에 대한 80개 시험 방법을 인증 받게 됐으며 향후 추가로 인정범위를 확대한다.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연구소는 국제적인 수준의 먹는물 검사기관으로서 300만 시민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혁신적인 분석 신기술 도입으로 수질검사능력을 높이고 다양한 수처리기술을 개발해 수돗물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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