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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입주·본격 업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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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입주·본격 업무 돌입
  • 이천수
  • 승인 2019.06.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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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확보·정부공모사업 유치 등 정부협력 전초기지 역할 수행
세종시 어진동 지방자치회관에 입주한 창원사무실 모습.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창원시가 유일하게 입주했다.(사진=창원시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는 세종사무소(세종팀)를 개설하고 지난 달 13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 입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중앙부처와의 대외협력업무 강화를 위해 서울사무소를 운영 중이었으며, 올해 행안부 등 중앙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함에 따라 세종팀을 새롭게 구성했다.

시가 파견한 세종팀은 2명으로, 서울사무소 소속이며, 이들은 정부부처와 협력해 국비 확보, 정부공모사업 유치 등의 활동을 한다.

또한 정부부처를 방문하는 창원시 공무원들을 지원하는 등 시의 대정부 전초기지 역할을 한다.

지방자치회관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목표인 ‘지방분권·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세종시 어진동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전국 자치단체와 시·도지사협의회 등 18개 기관이 입주한다.

지방자치회관에 입주하는 기관은 서울 등 광역자치단체이며, 기초자치단체는 창원시가 유일하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가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 광역자치단체들과 나란히 입주한 것은 지방분권시대를 이끄는 데 창원시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라며 “중앙부처의 정책에 적극적인 자세로 대응해 창원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 이전한 중앙부처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보훈처 등 19개 부처 22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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