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방부대변인. ©동양뉴스통신 |
김민석 대변인은 31일 한빛부대는 주둔군 통합방호태세를 상당히 많이 보강해 강화된 상태에 있고, 주변에 있는 난민에 대해 급수, 방력, 환자치료를 지원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탄약재보급 관련해서는 아직 한빛부대에 대한 탄약장비물자 등 추가 보급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는 현지에서 항공기 지원계획이 원활하지 않아 이것만 되면 내일 부터는 한빛부대로 탄약이 추가로 보급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사이버사령부와 관련해서 국방부 검찰단은 오늘 사이버사령부 전심리전단장을 고등군사법원에 정치관여제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심리전단장은 오늘부로 정년퇴직, 따라서 고등군사법원에 일단 기소가 접수되면 고등국사법원이 민간법원으로 이 사건을 이송할 계획이다.
한편 합참은 어제 동해 NLL쪽으로 넘어온 북한 어선과 관련해서는 어제 해군 P3C가 초계활동을 하다가 동해상에서 어선 한 척을 발견, 우리 함정이 가까이 접근해서 확인해 보니까 북측에서 아마 엔진 고장으로 인해서 표류중인 선박으로 확인을 했다고 밝혔다.
확인 시간은 오후 4시 경으로 그 배를 우리 군이 예인하거나 계류하는 조치를 취하려 했지만, 해상상황이 안 좋아 지연됐다.
현재는 어선에 탑승하고 있던 인원들이 송환, 귀환할 것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귀환절차에 따라서 현재 진행 중에 있고, 지금 단계는 그 배를 예인해서 해경쪽으로 인계하기 위해 우리 해군함이 그 배를 예인 중에 있는 것으로 전했다.
합참 관계자는 오늘 저녁 무렵 정도 되면 해경함에 인계할 것 같고, 이유는 해경에서 배에 탄 사람들의 현재 상태, 건강이나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어떻게 귀환시킬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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