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관련 유도선 특별점검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 도내 유도선에 대한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오진섭 재난안전실장은 제천 청풍 도선장을 찾아 승선신고서 작성 및 인명구조장비 비치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청풍호에 탑승하여 운항로 확인과 기관실 상태 등 주요 안전점검 사항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번 점검은 지난 달 29일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관련 후속으로 도내 유도선 안전실태를 긴급점검을 위하여 도, 시-군, 민간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했다.
도 관계자는 오는 5일까지 유도선 48척에 대해 전수 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 발견 시 즉시 시정 등 조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유도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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