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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文, 현충일 추념사로 또 사회분열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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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文, 현충일 추념사로 또 사회분열 일으켜"
  • 최석구
  • 승인 2019.06.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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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사진=자유한국당 제공)

[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가 우리 사회를 또 분열시켰다"며 "셀 수 없이 많은 영혼들이 잠든 현충원에서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한 김원봉을 추켜세웠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분열과 갈등의 정치로 정치권과 국민들에게 누구 편인지 다그치는 것 같다"며 "이는 결국 내편 네편 갈라치는 정치"라고 비난했다.

또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는 촛불혁명과 같은 방법으로 경제정책 기조를 바꿔야한다며 경제실정 비판을 외면했고, 3·1절 경축사에서는 빨갱이, 독재자의 후예란 표현을 쓰면서 적대적인 언사를 보였다"며 "겉으론 통합을 내걸고, 실제론 균열을 바라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균형과 통합의 정치를 해야한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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