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기업 진단비용 전액 지원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전진단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신청대상은 관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이며, 접수순으로 총 10개 기업에 대해 진단비용 전액을 시비로 지원한다.
스마트공장이란 ICT(정보통신기술)와 설비, 자동화 솔루션이 서로 융합돼 시장과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을, 필요한 시점에 생산·납품할 수 있도록 실시간 의사결정과 운영체계가 최적화된 공장을 의미한다.
사전진단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현장을 방문해 스마트화 수준을 진단한 후 기업현황 분석, 단계별 개선과제 도출, 세부 추진계획 수립 등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맞춤형 전략을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공고내용을 통해 자세한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중기부의 ‘2019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국비 50%, 자부담 50%, 신규구축 최대 1억 원, 고도화 최대 1억5000만 원)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방비를 추가 지원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기업의 재정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열호 시 경제정책과장은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 제조업의 스마트화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며 “관내 제조기업들도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경쟁시대에 뒤처지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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