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미 정상들은 비핵화와 평화를 향한 공감대를 확인했다"며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소통과 만남의 의지를 잃지 않는다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핀란드 국빈 방문 중 니니스퇴 대통령 주최로 열린 국빈 만찬에 참석해 "니니스퇴 대통령과 한-핀란드 간 미래 협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며 "양국은 5G,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젊은 세대의 교류와 만남을 늘려 양국의 우정과 신뢰를 미래세대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세의 지배와 전쟁의 상처를 딛고, 화해와 평화의 장을 연 핀란드가 언제나 함께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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