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달 기준 인구 수가 반등하며 지역맞춤형 인구증가정책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인구 현황은 9만5473명(4만6052세대)으로, 4월 기준 9만5375명(4만5877세대)보다 98명(175세대)이 늘어났다.
특히, 지난 해 말 대비 원남면(25명), 맹동면(85명), 대소면(154명), 감곡면(16명)의 인구가 순증가 했다.
이는 인구감소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충북혁신도시 인구 유출과는 전혀 상관없는 대학생, 중·고학생, 기업체 종사자 중 기숙사 거주자를 대상으로 전입지원 혜택 홍보 및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집중 운영한 노력의 결실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군은 실질적인 인구증가를 위해 지난 해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하고 전입지원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 1월 인구증가를 위한 민·관·산·학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전입지원 혜택 홍보 및 이동민원실 운영, 전입세대 대상 음성생활 가이드북 발간, 기업체 대상 주소 이전 협조 군수 서한문 발송 등 인구증가를 위한 다각적인 전입유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도 인구 유입을 증대하고 유출이 최소화되도록 공동주택의 공급과 택지개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체육·교육·문화시설 확충,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최적의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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