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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公, 지하철 미세먼지 관리 강화미세먼지 실시간 모니터링 측정기, 공기청정기 등 확대 설치
김혁원 | 작성시간 2019.06.12 10:46
지하철 대청소 사진(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지하철 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서울지하철 1~8호선 277개 전 역사와 전동차에 ‘미세먼지 실시간 모니터링 측정기’ 총 840개를 대합실, 승강장, 출입구 등 역사별로 2~3개, 호선별로 4개씩 설치했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측정기로 미세먼지 추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원인을 분석하고, 환기 가동시간을 조정하거나 습식 청소를 실시하는 등 미세먼지 농도를 관리한다.

측정기를 통해 얻은 정보는 공사가 추진하는 3개 분야(역사·전동차·터널) 미세먼지 개선 대책 사업에 대한 전후 효과를 분석하는 자료로 활용되며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 낭비를 최소화한다.

또한, 정보를 가공해 실시간 공기질 예측 프로그램도 개발해 미세먼지 농도를 예측하고 환기 설비와 연동해 미세먼지 농도를 제어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전 역사에 초미세먼지(PM-2.5)까지 걸러낼 수 있는 고성능 공기청정기 설치를 본격화한다.

내년까지 277개 전 역사에 총 4432개(역사당 8~16개) 설치 완료를 목표로, 올해 127개역에 2040대 설치를 착수한다.

이번 공기청정기 설치는 다음 달 1일 개정·시행될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지하역사 내 미세먼지 농도는 기존 15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초미세먼지 농도 항목은 신설해 50㎍/㎥ 이하로 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매주 토요일 대청소를 통해 역사 내 승강장 노반 바닥, 벽면, 표지판 등에 있는 보이지 않는 먼지를 비눗물로 말끔히 닦아낸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지하철 대청소를 주기적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1호선 전체 10개 역, 4호선 수유역, 5호선 광화문역 등 총 21개 역의 대청소를 완료했다.

이밖에 공사는 277개 전 역사 중 남은 역사에 대한 대청소도 매주 시행한다.

김태호 사장은 “교통공사는 미세먼지 측정기와 고성능 공기청정기 설치, 지하철 대청소 등 가능한 기술과 인력을 투입해 지하철 내 미세먼지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자주 이용하고 접하는 체감도 높은 공간인 만큼 시민들이 지하철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기질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혁원  dynewsk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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