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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출산 장려" 사회적 역량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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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출산 장려" 사회적 역량 모은다
  • 김영만
  • 승인 2019.06.12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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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지역 인구 변화 선제 대응" 다짐
세종시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는 11일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출산장려 정책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세종=동양뉴스통신] 김영만 기자 = 세종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출산장려 정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회연대회의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전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향을 찾아나가고자 종교·경제·언론·교육·시민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기구다.

사회연대회의는 지난 2016년 처음 구성돼 지금까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하는데 구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열린 올해 첫 정기회의에선 사회연대회의 위원과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인구 변화와 저출산 정책 환경 공유, 지난해 사업성과 및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자유토론 시간에선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위원들이 지난 4일 저출산 부서 관계자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을 중심으로 세종시의 저출산 극복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위원들은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과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제도, 다자녀 상수도 요금 지원 등을 확대하는 등 세종시 저출산 극복 정책을 강화·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시는 이번 정기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세종시 저출산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순근 보건복지국장은 “저출산 극복 정책이 성과를 거두려면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요구를 반영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세종시 저출산 극복 정책 추진의 근간으로 삼아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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