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청주상당경찰서는 최근 불법촬영 등 여성대상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2일 복지실천여성협의회와 ‘여성친화 도시청주 시민을 위한 안심길 조성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이 손을 맞잡은 것은 지난 2016년 서원대 후문 일대 모충동 지역 ‘여대생 안심길’ 조성 이후 두 번째다.
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상당구 방서동 지역아동센터 인근 주택밀집지역에 마을문패와 LED조명, 로고젝터 설치, 대문·바닥페인팅, 벽화그리기 등 여성들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심길을 만드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우범 서장은 "여성친화마을 조성 프로젝트로 다시 재회하게 돼 기쁘고,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청주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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