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울산시는 13일 오후 2시 한국동서발전 대강당에서 ‘제3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은 노인 학대예방과 노인인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6월 15일을 지정해 기념해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 1부에서 노인인권 기여자 6명에 대한 표창, 기념사, 축사, 노인학대예방 선포식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지역의 태화강예술단이 출연해 신명나는 노래, 악기, 민요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는 노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기 위한 노인유사 체험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소외된 곳에서 고통 받는 노인들을 적극 보호하고 우리 주변의 노인들이 보다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이 노인 학대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인학대 문제의 전문적 대처를 위해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해 24시간 상담전화 1577-1389를 통해 노인학대 신고, 위기상담 및 노인학대 예방홍보, 노인 인식 개선 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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