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노동자 쉼터 5곳 설치 44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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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노동자 쉼터 5곳 설치 44억원 투입
  • 정기현
  • 승인 2019.06.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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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경기도는 올해 총 44억 원(도비 22억 원, 시·군비 22억 원)을 투입해 도내 ‘노동자 쉼터’ 5곳 설치를 추진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다음 달 15일까지 노동자 쉼터 설치사업에 참여할 시, 군을 모집한다.

‘노동자 쉼터’는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공약인 ‘일터에서 가까운 휴식문화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노동자들의 휴식여건 보장과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상담(법률·노무·취업 등)이나 교육, 문화·복지서비스(동호회, 소규모 공연, 영화 상영 등)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쉼터 종류는 노동자 문화쉼터, 이동노동자 쉼터, 복합형(문화·이동노동자)으로, 각 시, 군은 지역별 상황에 맞게 원하는 종류를 신청하면 된다.

우선 ‘노동자 문화쉼터’는 산업단지 등 인근 노동자를 대상으로, 휴게공간 및 문화 프로그램 위주로 제공한다.

또한, ‘이동노동자 쉼터’는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 등 근무특성 상 대기시간이 길고 마땅한 휴식공간 없는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휴게공간 및 법률·노무 등 상담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된다.

‘복합형’은 노동자 문화쉼터와 이동노동자쉼터를 모두 포함하는 쉼터이다.

신축(또는 건물매입)의 경우 최대 10억 원까지, 리모델링의 경우 최대 3억 원까지 설치면적에 따라 도비를 지원한다.

도는 심의의원회를 구성하고, 다음 달까지 접근 용이성, 이용자 편의성, 부지 및 건물 확보, 사업계획 적정성 및 사업추진 역량 등을 평가해 최종 지원대상 시, 군을 선정한다.

이후 오는 8월부터 시, 군별로 쉼터를 설치하며, 쉼터 운영은 시, 군이 직영하거나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에 위탁하는 형식을 취할 수 있다.

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은 “노동자쉼터 설치사업은 열악한 근무여건의 노동자들에게 휴식권 보장과 삶의 질 증진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가 인간답게 사는 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마련·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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