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한강이용이 늘어나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자전거 안전문화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자전거 안전문화 조성 합동 캠페인은 ‘한강공원 자전거 안전 지킴이’를 주축으로 3개의 자전거 동호회 회원, 한강 지킴이 자원봉사자의 총 120명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행사는 한강공원 자전거 이용자들이 지켜야 할 안전문화 다짐 선서를 시작으로 안전 체험존 운영, 안전문화 캠페인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안전문화 다짐 선서’는 서울시민의 소중한 휴식공간인 한강공원에서는 무엇보다도 사람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명심하고, 안전한 자전거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는 참여자들의 다짐이 담겨있다.
‘안전체험존’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자전거 규정 퀴즈 풀기와 안전배지 만들기, 음주운전 VR 체험, 캐릭터 인형을 이용한 음주운전 안하기 홍보를 진행하며 시민들에게는 ‘보행자 및 자전거라이딩 안전수칙’이 담긴 부채와 풍선을 배부한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자전거 안전 규정을 홍보해 한강공원 내 자전거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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